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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 제1380주년 개산대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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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5-10-29 17:44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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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 제1380주년 개산대재 봉행

 

[앵커멘트]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의 '제1380주년 개산대재'가 봉행됐습니다. 

통도사 사부대중은 자장율사의 덕을 기리고 개산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울산BBS 박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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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646년 신라 대국통 자장율사가 영축총림 통도사를 창건한지, 올해로 1380주년을 맞았습니다. 

 

올해 개산대재는 '천년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신라 자장율사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셔와 창건한 통도사의 법맥을 기리고, 1400여년의 역사와 정신을 잇는 법석으로 꾸며졌습니다. 

 

통도사는 먼저 자장율사의 진영을 모신 가운데 개산조 자장율사의 덕을 기리는 영고재를 봉행하고, 통도사 창건 당시 부처님 진신사리와 금란가사, 대장경 이운을 재현한 '삼보이운' 행렬을 선보였습니다. 

 

이어 대형괘불을 금강계단 앞마당에 내걸고, 제1380주년 개산대재 법요식을 장엄하게 봉행했습니다.  

 

[인서트]현덕스님/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 "역대 조사스님들과 스승들은 이곳 통도사를 공부처로 삼으셨으며, 수많은 불자들은 그들의 마음을 뉘일 의지처로 삼았습니다. 과거에 그러했듯 현재도, 미래에도 통도사는 모든 중생의 공부처이자, 의지처이자, 또한 정진처로서 불국정토의 불사를 완수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올해 개산대재에는 퇴임 후 통도사 인근에 자리잡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내외도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서트]문재인/전 대통령 - "오랜 세월 통도사는 언제나 고요한 산문을 열고 세상의 번뇌를 치유화는 자비와 평화의 길을 일러주었습니다. 요즘 통도사는 자연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공간으로 더욱 새로워지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열린 도량이 되고 있습니다. 저도 이웃에 사는 덕분에 그 혜택을 함께 누리고 있어,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또, 법요식에서는 수행과 학업에 정진 중인 스님 48명에게 영축장학금이 수여됐고, '제4회 전국 초·중·고 사생실기대회' 시상식 등도 진행됐습니다. 

 

이로써 올해 통도사 개산대재는 원만 회향됐지만, 국화장엄은 방문객을 위해 당분간 전시될 예정입니다.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BBS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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