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 산불 완전진화.. 지원대책 마련

울산 울주군은 언양읍 화장산 산불이 완전 진화됨에 따라, 신속한 수습과 복구를 위해,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지원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54분쯤 발생해, 산림 63헥타르를 태운뒤, 어제 오후 5시쯤 완전 진화됐습니다. 

울주군은 이번 산불로 주택 2채와 창고 3동, 사찰 1곳, 폐축사 1동, 비닐하우스 1동 등 시설물 8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하고, 현재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울주군은 이번 산불로 인해 주택이 전부 파손되거나 유실된 경우, 최대 3천60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하고,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농업인에 대해서도 피해 복구비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