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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 보존위해, 사연댐 수위 낮추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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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6-18 11:23 조회5,2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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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를 보존하기 위해

울주군 대곡리 사연댐의 수위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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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늘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이 우선이라는

문화재청의 입장을 받아들여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사연댐의 수위가

52m를 넘지 못하도록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사연댐 수문설치 문제를 협의할 계획입니다.

 

시는 그러나 사연댐 수위를 낮춤에 따라

줄어들 식수원을 하루빨리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될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는

선사시대의 고래와 고래사냥 모습 등

300여점이 새겨진 바위그림으로 지난 1971년 발견됐습니다.

 

그러나 울산시민의 식수원인 사연댐이 1965년 축조된 이후

반복된 침수 현상으로 훼손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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