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우정동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할

10개 공공기관에 대한 정부의 승인절차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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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울산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7년에

한국동서발전 등 2개의 이전을 승인한데 이어

지난 22일 마지막 남은 근로복지공단과 운전면허시험관리단 등

10개 공공기관의 이전 승인절차를 마쳤습니다.

당초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할 공공기관은 11개였지만

한국산재 의료원과 근로복지공단이 통합하면서

10개로 줄었습니다.

이전이 모두 승인됨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의 부지 매입과 신청사 설계가 잇따르고

울산혁신도시 건설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천 12년 말 준공될 예정인 울산혁신도시는

중구 우정동 일대 298만4천㎡에

공공기관 이전단지와 상업시설 등을 이주시켜

인구 2만여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건설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