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KTX역명에서 삭제된 배경 논의 착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0-05 16:21 조회4,28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KTX 울산역명에 통도사가 빠지자
통도사를 비롯한 울산과 양산일대의 불교계가
강하게 반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통도사 정우스님을 비롯한 30여명의 스님들은
내일 임회를 갖고 통도사 역명이 KTX 외부역사에
부기되지 않은 문제를 놓고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통도사 관계자는 울산시와 철도공사 지명위원회에서
울산역에 통도사를 부기하기로 최종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역 외부 간판에 통도사 이름이 빠져 있다며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철도공사 관계자는
외부역명에 통도사 이름이 빠져 있지만
내부에는 통도사 이름이 곳곳에 명기돼 있다며
해명하기에 급급해했습니다.
그러면서 통도사를 부기하기로 한 당초의 취지가
울산과 양산 일대의 관광산업 활성화인 만큼
외부 역명에서 통도사를 뺀 것이
본래의 취지를 훼손한 것은 아니라는 괘변을 늘어놨습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해양부 등 정부 부처는
통도사 이름이 외부역명에서 빠진 이유가
기독교계의 로비와 압력 때문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문제가 자칫 종교갈등으로 비화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