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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노조, 생산라인 점거하다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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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1-30 21:01 조회3,8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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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가 정규직화를 요구하면서

16일째 공장을 점거파업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또 다시 울산 2공장에서 생산라인을 점거하려고 시도하다

사측 관리자와 마찰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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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싼타페와 베라크루즈 등을 생산하는 울산 2공장에서

사내하청노조 조합원 300여명이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시키려고 들어가려 하자

사측 관리자가 이를 막아서면서 몸싸움이 빚어졌습니다 .

 

이 때문에 2공장 생산라인이 1시간가량 가다서다를 반복해

생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현대차는 사내하청노조가 1공장에 이어

또다시 2, 3공장의 생산라인을

점거하려는 시도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내하청노조는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이

"불법파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데 대해

"현대차 입장만 대변하는 고용노동부의 태도변화를

요구한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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