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끝에 상대방을 숨지게 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오늘

'자전거 도둑'으로 몰려 다투다

상대방을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23살 이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5일 

한 빌라 1층에 세워진 자전거에 걸터앉은 자신을 보고

"자전거 도둑 아니냐"라며 동네주민 김모씨가 시비를 걸자

몸싸움을 하다 김씨를 밀어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잠깐 쉬고 있었을 뿐이었으며

"김씨가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쳐

변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