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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온산읍 '목도 상록수림' 소나무 병해충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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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2-09 14:31 조회3,8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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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65호인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방도리의 '목도 상록수림'이
소나무 병해충인 솔껍질 깍지벌레 피해를 입고 있어,
방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목도에서
소나무 병해충이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주군은 피해를 입은 소나무 10여 그루를 모두 제거하고,
오는 25일부터 한달간 나머지 소나무 30여 그루에 대한 방제에 들어가는 한편,
목도에 자생하는 후박나무와 동백나무 등 천여 그루에 대한 방제계획도
오는 6월 중에 세우기로 했습니다.

 

1980년대 말까지 영남지역의 유명 관광지였던 목도는
관광객의 잦은 출입과 울산공단의 공해로 숲이 크게 훼손되면서
1992년부터 20년간 안식년제가 도입돼,
지금까지 사람의 출입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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