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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비정규직노조, 투쟁모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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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2-09 15:00 조회3,7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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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사측과 교섭을 벌여왔던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가
잠시뒤인 오늘 오후 5시 반부터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2차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는 2차 파업을 위한 결의대회로,
지난해 말 25일간의 점거농성 이후
사측과 가진 5주체 특별협의체 회의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비정규직지회는
'모든 하청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위한 8대 요구안' 수용을
사측에 촉구할 계획으로,
내일 오후에는 최병승 신임 수석 부지회장의
파기 환송심 결과에 따른 기자회견도 열기로 했습니다.

 

또, 모레에는 특근을 거부하고, 서울 양재동 본사 앞에서
울산과 아산, 전주지회 전 조합원 상경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투쟁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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