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 구제역 유입방지에 초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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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늘

구제역이 울산과 접한 경북 경주시 외동읍에까지 발생하자

경주를 오가는 북구 중산동과

울주군 언양읍 반곡리 일대의 도로 5곳을 폐쇄해

지금까지 모두 9곳의 도로를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통제초소도 북구와 울주군 일대 6곳에 추가로 설치해

모두 27곳을 운영하는 등

방역 활동에 모든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이와 함께

울산 북구와 경주 경계지역 내의 3개 농가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는 한편

모레부터 오는 19일까지

가축분뇨나 농장 반출을 모두 중단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지역 농가 소와 돼지

4만 2천마리에 대한 구제역 예방접종이 이번 주중 결정 나면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접종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