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도 본예산 5조6446억원 편성

울산시는 2026년 본예산안으로, 5조6446억원을 편성해, 울산시 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본예산안은 올해보다 9.5% 증액된 수치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와 인공지능 분야 등 미래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세부사업을 보면, 복지·민생 분야에서는 어린이·어르신 교통요금 무료화 199억원, 청년주택 건립과 임대주택 공급 104억원, 미혼 직장남녀 만남과 공공예식장 지원 2억원 등입니다. 

환경·녹지 분야에선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 670억원, 도시청결 기동대 운영 32억원, 성암소각장 1, 2호기 재건립 339억원, 도시개발·사회기반시설 분야에선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 400억원, 북울산역 광역전철 운행 47억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경제·미래·신산업 분야에선 조선업 기술혁신과 기업지원 84억원, 탄소중립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47억원, 재난·재해·안전 분야에선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 237억원, 소방헬기 교체와 소방차량 보강 116억원 등이 편성됐습니다. 

이와함께,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선 울산프로야구단 창단과 문수야구장 리모델링 70억원, 반구천 역사문화탐방로 조성 등 관광활성화 124억원, 조정카누대회 개최 41억원, 세계궁도대회 개최 23억원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