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3명 사망사고.. 합동감식 진행

어제 오후 3시쯤 차량 성능테스트 중이던 연구원 3명이 숨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사고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울산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함께, 오늘 오전부터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전동화 품질사업부 차량 성능테스트 공간에서 합동감식을 벌였습니다. 

경찰 등은 현장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사고 당시 현대차 측이 진행했던 차량 성능테스트 관련사항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고용노동부는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사고내용을 확인한뒤 작업을 중지시키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여부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