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 추경 2028억 편성

울산시는 올해 첫 추경예산 2천28억원을 편성해 울산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일반회계로는 시민안전 분야가 45.2% 증액됐고, 산업경제 분야는 20.8%, 도로교통 분야는 18.8%가 각각 늘어났습니다.

시민안전을 위한 재난관리기금 추가 적립 100억원과 시민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 설계와 강동 119지역대 이전 건축비, 매곡 119안전센터 개소 등이 우선 편성됐습니다.

또 반구대 암각화 세계문화 유산 등재 사전 준비와 울산체육공원 2차부지 조성을 위한 종합개발계획 용역,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도 반영됐습니다.

이번 추경으로 보건복지예산은 6천767억원으로, 일반회계 전체 예산의 29.6%를 차지했습니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10일 개회할 임시회 심의를 거쳐 24일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