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씨 마를라" 무분별한 오징어 포획 일당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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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8-06-28 17:06 조회1,3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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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씨 마를라" 무분별한 오징어 포획 일당 '덜미'
울산해양경찰서는 트롤 어선과 채낚기 어선의 불법 공조 조업으로 무분별하게 오징어를 포획한 혐의로 트롤 어선 선장 57살 A씨와 채낚기 어선 선장 60살 B씨 등 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트롤 어선 선장 A씨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올 1월 초까지 채낚기 어선 12척과 20차례 공조조업을 통해 시가 3억원 상당의 오징어 44톤을 불법 포획한 혐읩니다.
또 트롤 어선 조업금지구역을 위반해 24억원어치의 수산물을 불법 포획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채낚기 어선은 밤에도 대낮처럼 밝게 비추는 집어등으로 오징어를 유인하고, 이 틈을 이용해 트롤어선은 큰 그물망으로 어징어를 싹쓸이하는 불법 공조조업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이들의 불법 공조조업에 따라 중·소형 채낚기 어선들이 어획량 감소 등의 피해를 입은 데다가 오징어 치어까지 무분별하게 포획하면서 해양자원 고갈이 심각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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