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5월 처리 물동량, 1년 전보다 소폭 감소.. 반등 추세

지난 5월 울산항에서 처리된 물동량이 천705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퍼센트인 42만톤 감소했지만 4월보다는 15퍼센트 늘어 반등 흐름을 보였습니다. 

울산항만공사가 발표한 5월 물동량을 보면, 전체의 81.3%를 차지하는 액체화물이 천386만톤으로 지난해보다 2.1퍼센트 줄었습니다.

액체화물을 제외한 일반화물도 319만톤을 처리해 전년 대비 3.6퍼센트 감소했습니다.

반면 컨테이너 화물은 3만7천523TEU를 처리해 지난해보다 1.2퍼센트 증가했습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지난 3∼4월에는 정유사 정기보수 영향으로 물동량이 대폭 감소했지만 5월에는 액체화물 물동량 증가에 따라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물동량 급감 품목에 대해서는 마케팅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