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국회의원 "현대중공업 조선업 위기, 노사민정 대화 촉구"

울산 동구 민중당의 김종훈 국회의원은 현대중공업의 조선업 위기와 관련해 노사민정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8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사민정이 서로 협력하면 일자리를 지키면서 회사의 어려움도 해결하고, 더불어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신임 시장과 동구청장을 만나 현대중공업 구조조정과 조선해양플랜트연구원 동구 유치, 풍력발전사업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앞으로는 노사민정 대화를 통해 정부를 설득할 방안 등을 찾아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일(19일) 현대중공업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다"며 "노사관계가 파국으로 치닫지 않고 대화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사 양측의 노력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