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해가스전 시설물 활용 건의

울산시가 동해 가스전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해저광물자원 개발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시는 오늘 열린 '찾아가는 규제 신문고' 등을 통해 2021년 6월 생산이 종료돼 시설물이 철거될 예정인 울산 앞바다 동해 가스전을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습니다.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공항의 부정기편 국제선 운항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정부에 건의한 규제개선 과제 12건은 지역경제 불황 극복과 일자리 창출에 꼭 필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규제애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