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양대 노총 100주년 3.1절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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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8-09-07 17:04 조회1,1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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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양대 노총 100주년 3.1절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울산 노동계가 내년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사업을 추진합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오늘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에 강제 동원돼 희생당한 선배 노동자들을 기억하고, 침략과 약탈의 식민 지배로 얼룩진 과거사 청산을 위한 공동사업을 시작한다"며 "오는 17일 '3.1절 100주년 기념 강제징용노동자상 울산 추진위' 발족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양대 노총은 앞서 2016년 3000여명의 조선인들이 죽음같은 노역을 살았던 일본 '단바 망간 광산'에 강제징용노동자상을 건립해 일제에 의한 강제동원 역사를 만천하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이후 국내에서도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운동이 일어나 서울, 인천, 부산, 경남, 제주 등에서 진행됐고, 울산 노동자들도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3.1절 100주년을 맞는 2019년 울산 시민과 함께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운동을 통해 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친일 역사를 청산하고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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