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악지대 도로 원격으로 눈 치우는 스마트 제설장치 도입

울산지역 산악지대 도로에 원격으로 눈을 치울 수 있는 스마트 제설장치가 도입됐습니다. 

울주군은 상북면 배내주암길 일대에서 원격 염수살포장치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치는 제설차량이 현장에 나가지 않더라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원격으로 염수를 분사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울주군 관계자는 "제설작업이 원활하지 않고, 이면도로도 좁고 가파른 배내주암길을 대상으로, 18대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며 "제설효과가 확인되면, 다른지역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