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새해부터 '닥터119' 정식 운영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구급차 '닥터119'를 새해부터는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닥터119는 중증외상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의사가 동승해 출동하는 구급차로, 소방본부와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가 협력해 운영 중인 구급 시스템입니다.

닥터119에는 전문 의료장비와 의약품이 탑재돼, 병원 응급실에 준하는 처치가 가능하며, 신속한 환자 이송과 골든타임 확보를 통해,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한편, 올해 시범운영 기간에는 닥터119가 모두 8차례 출동해, 교통사고와 추락사고 환자 이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