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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무역협상 타결.. 울산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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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5-07-31 15:29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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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무역협상 타결.. 울산 '안도'

 

대미수출 관세 인하와 조선업 투자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한미 무역협상'이 타결되자, 울산 경제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울산의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미국에 수출하는 자동차에 25%의 품목별 관세가 부과되면서 순이익이 크게 줄었는데, 앞으로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 경쟁력을 방어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울산공장에선 팰리세이트와 투싼, 제네시스 등 연간 110만대 이상을 미국 등 해외 200여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울산의 대미 자동차 수출은 150억 달러로, 울산 전체 수출액의 1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울산 조선업계는 우리나라가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3500억 달러 가운데, 1500억 달러가 조선협력에 쓰인다는 소식에,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는데 안도하며, 최근 수주 회복세에 이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울산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관세 15%가 만족스런 수준은 아니지만, 일본과 동일해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자동차와 조선 외에, 철강과 알루미늄 등 품목별 관세에 대한 정확한 관세율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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