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 노사, 임단협 교섭.. 마감시한 연장 협상 나서

울산 시내버스 노사가 임단협 교섭 마감시한을 거듭 연장해가며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울산시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버스노조 등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사는 울산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진행 중인 조정회의 시한을 오늘 시간별로 여러차례 늘리며 협상을 이어갔지만,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채, 다음달 5일로 마감시한을 재차 연장했습니다.  

앞서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권을 확보한 노조는 애초 오늘 오전 4시반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지만, 협상을 계속하며 파업을 일단 보류하고, 정상 운행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