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울주군민상, 신불사 혜성스님 등 4개 부문 수상자 선정.. 

울산 울주군이 제34회 울주군민상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상자는 지역개발 부문 박순철씨, 교육문화체육 부문 유홍섭씨, 효행 부문 우연옥씨, 사회봉사 부문 혜성스님 등 4명입니다. 

수상자인 지역개발 부문 박순철씨는 2006년 후계농업경영인 선정 이후, 청년 농업인의 권익대변과 자립지원, 청년 창업농 교육 등에 힘썼고, 교육문화체육 부문 유홍섭씨는 2013년 울주군 여성합창단장 취임 이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등 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선 공로입니다. 

또 효행 부문 우연옥씨는 103세인 시어머니를 지난 40여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효행사상의 귀감이 됐습니다. 

특히, 사회봉사 부문 신불사 주지 혜성스님은 2005년부터 소외계층 학생 500여명에게 모두 5천7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지난 25년간 사회복지시설에 5천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돕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한편, 울주군은 오는 19일 온양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34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울주군민상을 수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