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울산차문화한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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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4-12-06 17:10 조회3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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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울산차문화한마당' 성료
[앵커]1400여년 역사의 울산 전통 차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울산 차문화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울산 차문화 축제 현장을 울산BBS 박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2008년 BBS울산불교방송 개국과 함께 시작된 차향 가득한 '울산 차문화한마당'이 올해로 15회째를 맞았습니다.
[인서트]이진용/BBS울산불교방송 사장 - "이 자리는 차의 향기와 맛 뿐만 아니라, 그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립니다. 다도를 통해 우리의 삶과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다례시연,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울산 차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석정다례원 김정희 부회장, 정련다례원 권정련 원장, 울산차인연합회 홍국희 제9대 회장 등 3명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습니다.
[인서트]혜원스님/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울산 해남사 주지) - "가장 맑고 깨끗하고 마음을 다 바쳐서 변화된 마음으로, 중생이 아니라 보살이 된 마음으로 올린 차가 아마 부처님전에 올리는 가장 멋진 공양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행사장은 울산차인연합회와 태화문화차인연합회, 통도사선다회 등 20여개 차인회가 동참한 가운데, 각종 차와 다식이 차려진 찻자리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또, BBS울산불교방송무용단과 문화공양주 자명스님, 불자 국악가수 권미희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태화문화차인연합회 백양사선다회의 '매월당 고려점다', 연한다회의 '어린이 싱잉볼 차명상' 다례시연이 펼쳐졌습니다.
[인서트]현덕스님/영축총림 통도사 주지(BBS울산불교방송 운영위원장) - "지금 우리 사회가 여러가지로 빠르게 변화하다보니까, 외적 경제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특히 내적인, 정신문화, 정신건강이 굉장히 중요한 시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큰 힘이 차의 힘이 작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제15회 울산차문화한마당 행사는 BBS-TV를 통해 오는 17일과 18일, 21일 등 3차례 특집방송될 예정입니다.
울산에서 BBS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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