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광사, 대충대종사 탄신 100주년 기념 '관음정진 100만독 불사' 입재

울산 정광사는 천태종단의 중흥을 이끈 대충대종사 탄신 제100주년을 기념해 '관세음보살 100만독 불사'에 나섰습니다. 

울산 남구 정광사는 3일 경내 3층 지관전에서 주지 화산스님과 권상록 신도회장, 대구 동대사 주지 도산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일심청정 관음정진 100만독 불사' 입재식을 봉행했습니다. 

이들 사부대중은 내년 2월 10일까지 100일간 관세음보살 100만독을 성취하는 정진에 나섭니다. 

정광사 주지 화산스님은 "이번 불사는 '내가 믿고 내가 닦아 내가 되자'는 대종사의 생전 가르침을 따르는 것으로, 세계인류 평화와 국운융창, 불국토 건설을 기원하며 열심히 정진해 나가는 진정한 천태불자가 되자"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