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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사 주지 진오스님, 탈북 청소년 쉼터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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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8-18 09:48 조회2,9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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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를 돕기 위해
백8km 울트라 마라톤을 완주해 화제를 모았던
경북 구미의 대둔사 주지 진오스님이
탈북 청소년 쉼터를 개원합니다.

진오스님이 운영하는
이주 노동자 지원단체 '꿈을 이루는 사람들'은
오는 24일 구미시 지산동에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공동으로
무연고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오뚜기쉼터'를 엽니다.

오뚜기쉼터는 탈북자 중 지역 연고가 없는
9살에서 24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숙식을 제공하고
학습지도와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꿈을 이루는 사람들'은 지난 2000년부터
이주 노동자들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구미 마하이주민센터와 가정폭력피해 이주여성보호시설 '죽향쉼터',
이주여성자립사업단 아시안푸드전문점 '다존'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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