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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조성 ‘평화대장경’ 오늘 해인사 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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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0-19 11:07 조회2,2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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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장경 조성 천년의 해를 맞아
남과 북이 공동으로 대장경을 판각하고
이를 팔만대장경이 봉안된 해인사에 봉안하는
역사적 의식이 열립니다.

경남 합천 해인사와 불교방송은
오늘 오전11시 경내 법보전 앞마당에서
조계종 종정 법전대종사를 증명법사로
'남북 공동 조성 '평화대장경'
해인사 장경판전 봉안법회를 봉행합니다.

법회는 남북 불교도들이 3년여의 준비와 5개월의 작업 끝에
공동으로 팔만대장경을 조성함으로써
남과 북의 긴장완화와 민족의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봉안법회에는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총무부장 영담스님 등
교계 주요 스님과 불자들이 참여하며,
경남 MBC의 협조를 얻어 BBS 불교방송이
IPTV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평화대장경은 이미 조계종이 지난 9월 북한 방문을 통해
북측에 전달해 봉안됐으며 모두 4질로 조성돼
북한과 해인사 외에도 팔만대장경 판각지로 알려진 남해 화방사와
강화 선원사에도 각각 봉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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