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일 앞으로 다가온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올해 봉축행사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2일부터 오는 28일 '부처님오신날'까지를
봉축 기간으로 정하고 '연등회 연등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봉축행사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봉축주제를 '마음에 평화를 세상에 행복을'로 잡은
봉축위는 국민들과 함께하는 불교, 행복과 평화를 주는
불교가 되자는 취지를 다양한 행사를 통해
표명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연등회 연등축제가
올해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만큼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각 사찰과 단체들이
직접 제작한 행렬등과 전통장엄등 10만개를 선보이고
모든 참여자들이 한복을 입고 참여할 계획입니다.

봉축행사는 오는 7일 서울시청 앞 대형 장엄물과
5만 여개의 가로연등 점등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과 20일 동국대 운동장과 조계사 일대에서
어울림마당과 연등행렬, 전통문화마당, 연등놀이 등이
잇달아 열리고 오는 28일 봉축법요식으로
그 대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