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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사 고판화박물관, 개관 10주년 세화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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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2-04 17:21 조회2,1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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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사 고판화박물관, 개관 10주년 세화 특별전
국내 유일의 판화 박물관인
강원도 원주 명주사의 고판화 박물관이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아 '복'을 주제로 하는
아시아 세화판화 세계 특별전을 엽니다.

고판화 박물관 관장 선학스님은
오는 6일부터 6월30일까지 한중일 삼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인들의 설날 세시풍습이 담기고
복을 기원하는 판화그림 100여점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전시되는 판화그림은 새해에 대문이나 집안에
붙여놓고 복을 빌었던 작품들로,
이 가운데 '부귀다남 수복강령 보판' 등 몇몇 작품은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판화그림입니다.

특히 천도교에서 사용했던 세화 2점과 관련 유물 3점은
우리나라 채색판화의 전통을 알 수 있는 작품으로
헝겁과 공단에 찍은 희귀한 가채판화입니다.

이밖에도 전시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설날 세시풍속과 복을 기원하는 모습이 담긴
다양한 크기의 판화그림들이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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