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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서운암, 세계 최초 16만 도자대장경 불사 원만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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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1-02 14:35 조회2,4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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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서운암, 세계 최초 16만 도자대장경 불사 원만 회향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을 발원하며 조성된 16만 도자대장경이 대작불사를 마치고 23년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 서운암은 오늘 장경각에서 '통일발원 16만 도자대장경 회향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도자대장경은 해인사 팔만대장경의 경전을 도자기법을 이용해 옮긴 것으로, 경판 한장은 가로 52센티미터, 세로 26센티미터 크기에 무게 4킬로그램 가량이며, 총 경판수는 16만3천여장입니다.

이번 불사를 이끈 서운암 회주 성파스님은 "이 시대의 소원인 민족통일을 위해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수많은 사부대중의 힘이 더해져 불사가 원만히 회향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통도사 주지 원산스님은 "고려대장경 조성 천년과 통도사 개산 천368주년을 맞아 인류의 평화와 남북통일을 바라는 도자대장경 불사가 완료됐다"며 "이 도자대장경은 불교를 집대성한 총서이자 세계 불교문화의 성보로, 종교·인종의 벽을 넘어 모두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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