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산에 괘불 걸리다" 영축총림 통도사 창건 1370주년 개산대재 영축문화축제.. 21일까지

영축총림 통도사 창건 1370주년을 맞아 개산대재 영축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봉행되고 있습니다.

통도사는 지난 17일 어린이 수계식과 청소년댄스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어제 괘불이운과 통도사 학춤 등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가로 5m, 세로 12m의 괘불을 성보박물관에서 괘불대까지 옮겨 모시는 이운식은 본말사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해 찬탄했으며, 영축산을 배경으로 한 대형 괘불과 바라춤 등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통도사는 오늘 지역어르신들을 위한 만발공양을 마련한데 이어 내일은 부도전 헌다례와 괘불탱 특별전, 회향일인 오는 21일에는 개산조 자자율사의 진영에 제를 올리는 영고재와 법요식을 봉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