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등룡사 소장 불교경전 6건, 문화재자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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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1-25 16:48 조회2,7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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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등룡사 소장 불교경전 6건, 문화재자료 지정
울산 등룡사가 소장 중인 불교경전 6건이 문화재자료로 지정됩니다.
울산시 문화재위원회는 최근 동구 일산동 등용사(주지 본명스님)가 소장중인 불교전적(불교경전) 6건을 문화재자료로 가결하고 다음달 지정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등용사 소장 '고봉화상선요'와 '염불작법', '선원제전집도서', 그리고 '지장보살본원경'과 '현수제승법수' 등 5건은 1600년대 간행된 불교경전이며, 금속활자인 을해자본 계열자료로 법화경 판본계통 연구에 중요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묘법연화경'은 유형문화재로 지정검토됐지만 제작연대 등이 불분명해 문화재자료로 지정 심의됐습니다.
이 가운데 선교일치사상의 주요 내용을 발췌한 '선원제전집도서'는 1681년 울산 운흥사에서, 그리고 지장보살이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는 내용과 의식을 담고 있는 '지장보살본원경'은 1648년 언양 연고사에서 간행돼, 조선시대 울산의 역사문화를 잘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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