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 한달 여정의 '화엄산림대법회' 회향

한달여간 이어진 전국 최대 대중법회인 영축총림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가 회향됐습니다.

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는 오늘(25일) 경내 설법전에서 주지 현문스님과 방장 성파스님 등 사부대중 3만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제49회 화엄산림대법회 회향식'을 봉행했습니다.

이어 사부대중은 소대봉송에 동참해 선망부모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은 "화엄산림법회가 한달여간 여법하게 회향될 수 있도록 힘써준 자원봉사자와 법사스님들의 공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나라 불교를 대표하고 부처님 정법을 전하는 사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