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불교미술사학회·한국민화학회 공동학술대회 개최

'2023년 불교미술사학회·한국민화학회 공동학술대회'가 오늘(8일) 영축총림 통도사 성보박물관 문화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와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 등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불화와 민화: 사람과 물질의 조우와 확장'을 주제로, 기조발표와 발표·토론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불교미술사학회장 송천스님은 "불화의 민화적 표현은 종교적 기능과 일반풍속이 만나면서 자리잡은 전통문화예술 분야"라며 "앞으로 학회간 성과공유와 상호발전에 노력하자"고 밝혔습니다. 

이에 유미나 한국민화학회장은 "통도사는 불화와 민화가 만나, 장엄하면서도 해학적인 한국미술이 발현된 곳"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불화 속 민화연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