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최고 법계 '대종사·명사' 품서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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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5-04-10 17:40 조회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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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최고 법계 '대종사·명사' 품서식 봉행
[앵커]조계종단의 최고 법계인 대종사와 명사 법계 품서식이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봉행됐습니다.
64명의 비구,비구니스님이 대종사와 명사 법계를 각각 품수했습니다.
울산BBS 박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조계종 법계위원장 법산 경일대종사가 부처님전에 고하고,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가 법계증과 가사를 전합니다.
대가사를 걸친 스님들은 삼배로 예를 올립니다.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봉행된 '불기 2569년 대종사·명사 법계 품서식'입니다.
'대종사'와 '명사'는 40년 이상 수행해온 조계종단의 출가 수행자에게 주어지는 최고 법계로, 비구스님은 '대종사', 비구니스님은 '명사' 법계입니다.
이번 품서식에서는 BBS불교방송 이사장 수불스님과 전 BBS대구불교방송 사장 법일스님, 화엄사 회주 종열스님 등 48명의 스님이 대종사 법계를, 그리고 월정사 선광스님과 해인사 명주스님, 통도사 재근스님 등 16명의 스님이 명사 법계를 각각 품수했습니다.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는 일평생의 수행정진과 교화덕행을 찬탄하고, 여법하게 수행하는 청정승가로, 모든 종도들의 모범이 돼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서트]중봉 성파대종사/조계종 종정 - "대종사, 명사 여러분들께서는 우리 종단의 그야말로 버팀목이고 지주이고, 우리 종단을 지키는 수호신이고, 얼마나 훌륭하신 분인지 우리가 새삼 깨달아야 됩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깨달음과 지도자의 상징인 '불자'와 '여의'를 봉정하며, 존경의 예를 올렸습니다.
[인서트]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정법의 당간지주를 드높여 불조의 혜명이 면면히 계승될 수 있도록 후학을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히 앙망합니다.”
종단의 최고 법계를 받은 스님들은 승려복지기금을 희사하고, 앞으로 수행에 더욱 매진해 불법홍포에 앞장설 것을 발원했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BBS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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